📌 목차
- 1. 거창 감악산 풍력단지: 보랏빛 아스타 국화의 향연
- 2. 문경 봉천사: 파스텔톤 개미취의 아름다움
- 3. 합천 핑크뮬리: 낭만적인 핑크빛 물결
- 4. 경주 첨성대: 천년 고도에 피어난 핑크뮬리
- 5. 함양 상림공원: 붉은 꽃무릇의 몽환적인 아름다움
9월, 선선한 바람과 함께 형형색색 아름다운 꽃들이 만개하는 가을은 여행하기 더없이 좋은 계절입니다. 핑크뮬리, 아스타 국화, 꽃무릇 등 눈부신 가을꽃들이 기다리는 국내 예쁜 꽃 명소로 떠나 가을 감성을 마음껏 충전해 보세요!
1. 거창 감악산 풍력단지: 보랏빛 아스타 국화의 향연
가을의 문턱에서 만나는 아름다운 꽃 명소, 거창 감악산 풍력단지! 보랏빛 아스타 국화가 산 정상 전체를 뒤덮어 마치 동화 속 풍경을 연상시키는 곳입니다. 2024년 9월 19일부터 10월 12일까지 축제가 열린다고 하니, 이 기간에 맞춰 방문하면 더욱 풍성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무료!
주말 방문 시 새벽 일찍 도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거대한 풍력발전기와 함께 펼쳐지는 보라색 아스타 국화 꽃밭은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하며 가슴 벅찬 감동을 느껴보세요. 구절초 꽃밭에서 인생샷을 남기고, 거창의 싱싱한 사과를 맛보는 것도 잊지 마세요.
2. 문경 봉천사: 파스텔톤 개미취의 아름다움
경상북도 문경시 호계면에 자리 잡은 봉천사는 9월 중순에서 말까지 파스텔톤 보라색 개미취가 만개하여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꽃대에 잔털이 마치 개미가 붙어 있는 모습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꽃 축제 기간에만 1만원의 입장료를 받는데, 입장료에는 묵과 떡, 음료가 간식으로 제공됩니다. 봉천사를 한 바퀴 둘러보는 데는 약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오미자테마터널, 레일바이크, 고모산성 등 근처 가볼 만한 곳들도 놓치지 마세요! 특히 문경은 오미자로 유명하니, 오미자 관련 체험이나 음료를 맛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3. 합천 핑크뮬리: 낭만적인 핑크빛 물결
경상남도 합천군 합천읍 영창리에 위치한 합천신소양체육공원은 핑크뮬리와 황화 코스모스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합니다. 특히 나선형 언덕을 가득 채운 핑크뮬리는 9월 말 즈음 핑크빛으로 물들기 시작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언덕 정상에 홀로 서 있는 초록 나무 한 그루는 핑크뮬리 밭의 훌륭한 배경이 되어줍니다. 소소한 축제와 의상 대여 서비스도 운영될 예정이라고 하니, 핑크뮬리 밭을 배경으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거예요.
4. 경주 첨성대: 천년 고도에 피어난 핑크뮬리
천년 고도의 역사를 간직한 경주는 9월부터 핑크뮬리가 만개하는 첨성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초록빛 능선과 어우러져 몽환적인 풍경을 선사하며, 솜사탕처럼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자태를 뽐냅니다.
핑크뮬리 외에도 은빛 억새, 보라 아스타국화, 빨간 꽃무릇, 핑크 코스모스 등 다채로운 가을꽃들이 함께 어우러져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황리단길, 대릉원, 월정교, 교촌마을, 동궁과 월지, 계림 등 다양한 볼거리가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5. 함양 상림공원: 붉은 꽃무릇의 몽환적인 아름다움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교산리에 위치한 상림공원은 9월, 붉은 꽃무릇이 숲을 가득 채워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연꽃 군락지를 지나면 황화 코스모스, 버베나, 메리골드, 쪽두리꽃, 빅베고니아 등 다양한 가을꽃들이 여러분을 반겨줄 거예요. 팜파스 군락지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거연정, 최치원 역사공원, 하림공원 등 상림공원과 연계하여 방문하기 좋은 곳들이 많으니, 함양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보세요.
이번 가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아름다운 꽃 명소로 떠나 가을 감성을 마음껏 충전하고, 특별한 순간들을 사진으로 기록해 보세요.